노트북에 윈도우즈 10을 잘 쓰는 이유는 역시나 노트북이기 때문이다. 드라이버 지원이 안정적이고 특히 나의 노트북과 같이 S Pen이 있는 모델은 윈도우즈를 사용해야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에 WSL이 지원되면서 윈도우즈에서도 Ubuntu를 설치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기에 윈도우즈를 쓰는 것이 리눅스 개발자 입장에서도 퍽 나쁜 선택이 아니다 (물론, 노트북에 한함)
윈도우즈 11 기사가 최근에 보이길래 '윈도우즈 참자가 프로그램'을 설정하여 설치해보았다. UI/UX가 깔끔해졌다. 현재 수준은 딱 거기까지다. 너무 느렸다. 대략 추측컨대 윈도우즈 매니저 쪽에서 클라이언트 데코레이션하는 부분의 최적화가 많이 덜 되어 있는 것 같다. 조금만 창을 움직여도 하드웨어 가속은 커녕 프레임버퍼에 전체 창을 업데이트하고 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현재 상황만 파악하고 바로 윈도우즈 10으로 복구하고 베타 참가자 프로그램을 해지했다.
얼리어답터가 될 필요도 없을뿐더러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잠깐 내가 바쁜데 뭘 했지? 이런 생각도 했다.
아무튼 아직 할 때가 아니다. 잘 쓰고 기다리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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