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키보드 "한성 GK993B SKY 블루투스 기계식"에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다가 신제품이 나왔다는 소식을 보고 고민하다가 결국 구매를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박이다.
구매를 하게 된 이유는 다른 것은 없다. 통고무 하판이다. 무게가 상당하게 나가겠지만 묵직하게 잡아주고 통울림이 없는 제품을 써보고 싶었다. 구매는 블랙에 저소음 적축을 샀다.
기존 GK993B과 같은 회사의 텐키리스 제품이기에 외관상에 느낌은 전혀 이질감이 없다. 그러나 타이핑을 하면 느낌이 새롭다. 물건을 만난 것 같다.
유선+블루투스 지원은 나에게는 필수이기에 비슷한 제품으로는 키크론 K8 정도가 있을 것 같다. 키크론도 저렴한 편은 아니고 게이트론 스위치인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 제품을 오래 쓸 것 같다. RGB LED는 관심사가 아니였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밝기를 최소로 해서) 나쁘지 않다. 늦은 밤에 어두운 조명에서 스탠드를 켜고 작업을 하곤 하는데 노트북의 키보드 백라이트 느낌이랄까? 괜찮다.
유선+블루투스 조합에 체리 저소음 적축을 고민한다면 조금 돈을 주고라도 이 제품을 구입하길 추천한다.
https://brand.naver.com/ihansung/products/5489443084
덧붙여 나의 이전 글을 보면, 팜레스트와 포인트 키캡을 소개하고 있다. 궁합이 잘 맞는다.
https://rustacean.tistory.com/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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